햇빛 속의 모과나무 (1992)
스페인의 화가 안토니오 로페즈는 자신의 집에 있는 모과나무를 화폭에 담고 싶어 한다. 그는 자신만의 리얼리즘 화풍도 고수하지 않고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의도도 없이 매해 가을만 되면 작업에 몰두 한다. 표면적으로 그가 작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부서지기 쉬운 나무와 좀 더 친밀한 시간을 보내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모과열매에 비치는 한줄기 빛을 잡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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