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숨바꼭질: 극장판 진·도시전설 (2012)

쌀을 채운 인형에 손톱을 넣고 이름을 붙인 뒤, 심야에 홀로 인형과 숨바꼭질을 벌이는 강령술 '히토리 카쿠렌보'. 인터넷을 타고 퍼져나간 이 도시전설을 소재로 영화를 찍겠다는 영화부 학생 사쿠라와 코스케는 반신반의하는 고문 교사 요코를 설득해 밤늦은 학교 건물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어차피 소문일 뿐이라며 카메라를 켜고 규칙대로 의식을 재현하는 학생들. 그러나 인형을 물속에 가라앉히고 불을 끄자, 아무도 없어야 할 복도에서 발소리가 들리고 화면에는 있어서는 안 될 무언가가 찍히기 시작한다. 촬영을 위한 연기였던 숨바꼭질은 어느새 진짜가 되고, 어둠 속에 갇힌 학생들은 하나둘 누군가에게 '발견'되어 간다.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마쳐야만 하는 놀이. 인형에게 이름을 준 순간, 이미 술래는 정해져 있었다. 동이 트기 전까지 이들은 무사히 숨바꼭질을 끝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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