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야의 결혼 (2006)
2007년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수상작. 내몽골의 황무지를 배경으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떠나 새 삶을 찾으려는 여인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그 과정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중국 독립영화계의 기대주 왕 취엔안의 연출이 눈부신 작품. 지금은 중국땅이 되어버린 내몽골, 사막지형의 척박한 땅에 살고 있는 투야는 두 아이와 우물을 파다가 불구가 되어버린 늙은 남편과 살고 있다. 그저 가족에게 짐이 될 뿐인 남편은 투야와 이혼하여 그녀의 짐을 덜어주고자 한다. 결국 둘은 합의하에 이혼을 하지만 투야는 재혼 조건으로 전 남편과 아이들 모두를 부양할 것을 고집하며 전 남편과 아이들을 떠안는다. 연일 밀려드는 청혼의 행렬, 그러나 전 남편과 같이 살겠다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드라마, 로맨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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